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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홀 BOHOL 여행 후기(2/3)놀러가서 놀기 2024. 9. 10. 09:09
보홀 여행의 2일차 아침이 밝았습니다~
전날 레드호스 맥주(6.9도)를 몇잔 먹었더니 아주 푹 잤습니다. ㅋㅋ
동남아에서 맞는 아침은 언제봐도 멋집니다~
조식을 먹으러 가야죠~
예쁜 징검다리를 건너면 The Food Hall이라는 조식당이 보입니다.
첫날 점심을 비싸게 해결했던 레스토랑이죠~
조식 뷔페는 사실 별거없습니다~
치즈코너는 아주 다양해서 한컷 찍어봤습니다.
아침식사를 하고 또 수영장으로 향합니다.
1살 애기 조카를 케어해야하기에 2개조로 나눠서 한조는 릴라 고래상어와 호핑투어를 갔고, 저희는 남아서 하루를 보내봅니다.
오전 수영을 마치고 점심식사를 위해 툭툭이를 타고 알로나 비치로 향합니다.
알로나 비치의 만남의 광장 맥도날드입니다.
환전소를 들려 환전을 합니다. 잘 아시겠지만 USD를 준비하셔서 페소로 환전하는게 가장 유리합니다.
점심식사를 위해 게리스 그릴에 왔습니다.
Grtty's grill.
메뉴는 다음과 같아요~
저희는 블루마린스테이크, 게살볶음밥, 할로할로, 그리고 족발튀김을 주문했습니다.
게리스 스페셜 아이스티도 주문했는데, 스타벅스 자몽허니블랙티와 비슷한 맛입니다~
시원하게 산미구엘로 곁들였죠~
게살볶음밥과 족발튀김. 오~ 이거 맛있습니다.
블루마린 스테이크~ 가격대비 so so~
성인 4명, 어린이 3명해서 한화 약 8만8천원 정도 나왔군요~
가성비는 생각할 겨를이 없습니다. ㅠㅠ
호핑투어를 다녀와서 시장할 다른 조를 위해 유명한 퓨전레스토랑 빠우에 들려 포장을 했습니다~
빠우
BARWOO
이미 보홀의 유명한 맛집이죠~
건물, 간판 모두 힙하네요~
스탭을 채용 중입니다~
젊었다면 해외에서 한두달 머물면서 취업해서 일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너무 소극적으로 살았던 젊은 날이 조금 후회되지만~ 지금부터 신나게 적극적으로 살면 되죠~ 뭐 ㅋ
내부도 멋집니다~
메뉴는 아래와 같습니다.
짬봉파스타 맛있구요~
SEA URCHIN BIBIMBAP도 우니가 가득들어 맛있습니다.
포장해간 음식을 맛있게 나눠먹고, 오후 낮잠을 잤습니다.
여행을 가서 1~2시간 정도 낮잠을 자는게 예전에는 시간이 아깝다고 느껴졌는데 요즘은 이 시간도 여행의 일부처럼 느껴지고 리프레쉬도 되어 종종 낮잠을 잡니다.
저녁에는 반딧불이 투어가 예약되어 있습니다.
리조트에서 한시간을 달려~
반딧불이 투어장소에 도착했습니다.
대기장소에서 약 20분 정도 기다리고~
이렇게 생긴 방카보트를 타고 투어를 나섭니다.
저희는 18번 배네요~
어두운 밤의 야자수입니다~
그리고 반딧불이들~
정말 멋있네요~ 나무에 반딧불이들이 모여서 밝은 빛을 내고 있습니다.
사진으로 담을 수 없는 멋진 불빛의 향연입니다.
조금 더 감상하시죠~
약 40분동안 반딧불이(Fire Fly)와 밤하늘의 별빛을 만끽할 수 있는 투어를 마쳤습니다.
한국말이 아주 유창했던 가이드 마크~
도마뱀도 잡아서 보여줍니다.
싫다구~
다시 한시간을 달려 알로나 비치에 도착해서 저녁식사를 하러갑니다.
늦은 9시였는데도 여러 식당이 열었네요~
이틀만에 한식 수혈이 필요해서 하누리로 갑니다.
메뉴는 거의 한국 식당 수준입니다~
저희는 오겹살과 대패삼겹살, 그리고 찌게류를 주문했습니다.
이미 많은 유명인들이 다녀가셨군요~
오겹살은 추천~ 냉동삼겹살은 soso, 비빔냉면은 비추, 찌게류를 강추입니다.
토탈 한화 약 18만원이 나왔습니다~
지금와서 얘기지만 사실 돈을 뿌리고 다닌거나 다름없네요 ㅋㅋㅋ
식사를 마치고 강남마트에서 이것저것 사서 리조트로 향합니다.
어제 들렸던 과일노점상, 젊은 형제 두분이 운영하는 것 같아서
"청년청과"로 여행 중 불렀죠~ㅋㅋ
두리안도 엄청 저렴합니다~ 보홀 물가에서 저렴하다고 느낀건 이 과일노점상 밖에 없을 정도입니다.
이렇게 2일차의 밤도 저물어 가네요~
보홀 여행 후기는 계속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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