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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여주 체력단련장(동여주cc) 후기
    놀러가서 놀기 2024. 9. 19. 12:48

     

     

    추석연휴 마지막날, 동여주 체력단련장을 다녀왔습니다.

     

    보통 추석때가 되면 낮에는 더운 경우가 있지만 아침 저녁으로 선선하기 마련인데, 폭염경보라니 여름이 끝날 듯 끝나지 않네요~ 

     

    동여주체력단련장

    주소: 경기 여주시 가남읍 그랜드그린길 107

    전화번호: 031-887-8444

     

    주소에서 보시다시피 과거 그랜드CC를 군에서 인수해서 체력단련장으로 운영 중인 골프장입니다.

     

     

    진입로에서 코스가 바로 보이네요~

     

    주차를 하고 계단을 올라가면 클럽하우스가 있습니다.

     

    단촐한 클럽하우스 내부입니다. 프론트 직원분은 아주 친절하셨구요~

     

    프로샵에는 다양한 물품을 판매 중이군요~

     

    락카도 특별한게 없네요~ 다만 저 벽에 붙어 있는 "정숙"이라는 표지가 예사롭지 않습니다.

     

    26번 락카를 받았는데, 이미 누가 사용 중이군요.. 그냥 쿨하게 25번을 쓰라고 직원분이 알려주시네요~ ㅋ

     

    아울렛에서 저렴하게 7만원 정도에 득템한 나이키 에어 줌 인피니티 투어 넥스트 골프화~

     

    공식홈에서 148,000원에 판매 중이군요~

     

    매우 편합니다~

     

    클럽하우스 4인 식사 메뉴 안내 X배너.. 하단에 공기밥과 세금이 포함되어 있다고 적혀있지만 정작 얼마인지는 적혀있지 않네요..

     

    얼마인지 몰라서 감히 주문할 수가 없어요.. ㅠ

     

     

    스타트 하우스 겸 그늘집입니다.

     

    군 골프장 치고 가격이 애매합니다. 

     

    커피는 저렴하네요~ 리필 가능 4천원입니다.

     

    마운틴 코스로 오늘 하루 라운딩을 시작합니다.

     

    13:27 티오프인데, 시작부터 10분 밀려서 시작하는게 불안합니다. 

     

    낮 티라서 아주 더웠지만 하늘은 정말 멋지네요~

     

    멋진 전경입니다~ 페어웨이 관리상태는 매우 좋았습니다.

     

    하지만 페어웨이를 조금만 벗어난 러프에도 귀신풀이나 잡풀들로 되어 있어서 공을 찾기가 쉽지 않습니다.

     

    페어웨이는 좋은 컨디션이었지만, 티박스 그리고 그린은 상태가 아주 안좋았습니다 ㅠ

     

    그리고 죄송하지만 이날의 캐디분은 정말 심했어요~

     

    저는 서비스를 제공해주시는 분들에게 항상 감사하게 생각하는 편인데, 

     

    모든 면에서 정말 최악이었어요.. 많이 더우셨나본데, 컨디션이 안좋으시면 플레이어에게 짜증을 내기보다는

     

    그날은 쉬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ㅠ

     

    그냥 무시하고 노캐디라고 생각하고 열심히 쳤습니다.

     

    그늘집에서는 냉면 2그릇을 시켜 간단히 먹었습니다.

     

    절반씩 나눠서 4명이서 나눠먹었는데 맛은 괜찮더라구요~^^

     

    커피도 리필했는데.. 맥주컵이었군요~ 컵이 뭐가 중요합니까~

     

    맛이 중요하죠~ 그런데 맛도 카누커피 맛이네요 ㅠㅠ

     

    그늘집에서 식사하고 커피값과 식사비용을 내야합니다~ 그냥 나가시다가는 직원분께 잡히실 수 있어요 ㅋ

     

    영수증을 보니 커피가 4천원이 아니라, 6천원이었군요.. 

     

    그린 상태는 거의 대부분 이렇습니다. 

     

    2그린 골프장인데, 이날 사용하는 그린은 정말 심했어요~ 퍼팅을 하면 공이 통통 튀어다녔습니다. 

     

    라이를 보는게 무의미할 정도네요 ㅠㅠ

     

    티박스 주변에는 맹수들도 숨어있으니 조심하세요~ ㅋ

     

    페어웨이는 아이언을 치기 아주 좋은 컨디션의 조선잔디입니다

     

    후반이 되어가니 노을이 지기 시작하는데 겹겹이 쌓인 구름이 정말 장관입니다.

     

    PAR 4이지만 드라이버를 칠 수 없는 홀도 있네요.. 아.. 여러모로 실망스럽습니다. ㅠ

     

    이날은 하늘이 열일했습니다.여러 악조건에도 불구하고 하늘을 올려다보면 기분이 좋아졌어요~

     

     

    이날 현역 군인 동반으로 그린피+카트비로 176,000원을 냈고, 캐디피는 15만원이었어요~

     

    연휴에 저렴하게 플레이했지만..

     

    글쎄요. 조금 더 주고 괜찮은 골프장을 찾는게 낫다는 생각이 아주 많이 들었습니다.

     

    이상 아쉬운 동여주체력단련장 후기를 마칩니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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