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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홀 BOHOL 여행 후기(3/3)놀러가서 놀기 2024. 9. 11. 08:03
보홀 여행 3일 차입니다.
내일은 돌아가야 하니 오늘이 사실상 마지막 날이죠~
멋진 일출과 함께 하루가 시작됩니다.
오늘은 저희조가 호핑투어를 나서는 날입니다.
아침 6시반에 리조트 로비에서 가이드를 만나서 15분 정도 차를 타고 가서 방카를 탑니다.
버진아일랜드 Virgin Island에 도착했습니다.
멋진 섬이죠~
바다 한 중간에 모래톱같은 섬입니다~
딸래미랑 한 컷~
바다 한가운데 맹그로브입니다.
이것 또한 멋지네요~
다시 방카를 타고 발리카삭 섬으로 이동합니다~
아름다운 발리카삭 섬에 도착하면 점심을 제공해줍니다.
단체컷~
생선구이, 새우구이~
버팔로윙 or 자메이칸그릴 식 치킨~
수박과 오징어 튀김이 얹어진 밥~
그리고 소시지와 꼬치입니다.
맛은 보이는 것의 50% 정도? ㅋ
식사를 마치고 거북이를 보러 갑니다~
바다거북이 포인트에 도착하면 스노쿨링을 하면서 이렇게 멋진 사진까지 건질 수 있습니다.
거북이의 단호한 표정이 압권이군요~
사실 체력이 달리고, 아이들도 바다수영을 하느라 체력을 빼서 나팔링(정어리)투어는 스킵하고 숙소로 와서 쉬었어요~ 무리할 필요는 없죠~
여행의 마지막 식사를 하러 씨푸드 타운에 전화해서 예약을 하고 픽업 요청을 했습니다.
씨푸드타운(seafood town)
주소: 4438 Anos Fonacier Circumferential Rd, Tagbilaran City, 6300 Bohol, 필리핀
전화: +639178109689
고래상어가 멋진 간판입니다. 알로나 비치에서 약간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지만, 이번 여행에서 추천하고 싶은 거의 유일한 맛집입니다.
타이거 새우와, 생선한마리, 그리고 머드크랩을 주문했어요~
공심채 볶음도 매우 맛나네요~
다만 줄기가 꽤나 기니 어린이들 먹이실 때는 조심하세요~ 저도 조카가 먹다가 목에 걸려서 깜짝 놀랐어요~
항상 조심조심~
새우 감바스~ 우리가 아는 그 감바스는 아닙니다. 묽은 칠리새우에 가깝고 맛은 훌륭합니다~
타이거 새우 구이 with 칠리 소스
그리고 통째로 튀겨나온 생선~ 이거 아주 맛있습니다.
머드크랩~ 은근 살 많구 먹을만 합니다~
온가족이 배불리 먹고~ 나온 금액은?
에라이 이젠 모르겠어요 ㅋㅋ
한화 약 27만원이군요~ ㅋㅋ 대가족 식사 가격 치고는 사실 나쁜 편은 아닙니다.
씨푸드 타운 맞은 편에 과일 노점상이 있어서 망고스틴이랑 열대과일을 좀 사서 숙소로 돌아왔습니다.
섬여행이니 씨푸드는 드셔보셔야할텐데 여기 씨푸드타운 추천합니다~
리조트로 돌아와서 마지막 밤이 아쉬워 리조트 여기저리를 산책합니다.
그리울것 같아요~ 보홀~
다음날 아침 식사를 하고, 알로나비치에 기념품을 사러 후딱 다녀왔어요~
환율이 들락날락하네요~
간단히 조비스칩과 먹을 것 좀 사서 리조트로 돌아와 짐을 챙겼습니다.
씩씩하게 캐리어를 끄는 우리 아들입니다~
멋진 기어 스틱의 차를 타고 공항으로 향합니다.
팡라오 공항에 출국을 위한 중요한 팁!
1. 공항 입구에서부터 e-ticket과 여권을 확인하니 꼭 준비하세요~
2. 출국할때 인당 560페소를 준비하셔야 합니다~
국제공항 외국인 공항세 560페소~
준비하지 않으시면 낭패입니다~ ㅋ
출국 수속을 마치고 에매한 점심시간이 될텐데, 여러분 꼭 여기서 간단히 식사하세요~
여기 김밥, 제육볶음밥 정말 맛집입니다~
14:00 정시에 출발한 비행기를 타고~ 약 4시간 20분 정도의 비행을 마치고 한국으로 잘 돌아왔습니다~
보홀~ 정말 아름다운 섬입니다.
작년에 저는 개인적으로 다녀올 일이 있어 이번이 2번째 여행이었지만 역시나 좋았습니다.
처가집 식구들 12명 대가족의 여행, 정말 뜻깊고 기분 좋은 여행이었어요~
보홀 여행 후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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