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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여행, 캐슬렉스 제주cc (3/3), 그랑블루 요트
    놀러가서 놀기 2024. 9. 4. 07:18

     

     

    2박 3일의 제주 여행이지만, 2번의 오전 라운딩이 잡혀 있고, 첫날에 늦은 도착이었기 때문에 공식적인 관광은 2일차 오후 시간밖에 없었어요.

     

    용머리 해안을 트래킹할까 했지만, 파도 상황에 따라 못들어가는 경우가 많아 안전하게 요트 관광을 예약했습니다.

     

    마이리얼트립을 통해 12명의 요트관광을 48만원에 예약했습니다.

     

    제주 대포항으로  출항시간보다 20분 앞서 도착해서 서류를 작성합니다.

     

    그랑블루요트투어

    주소: 제주 서귀포시 대포로 172-7 2층 그랑블루요트

     

     

    승선신고서를 작성해야하는데 본인 신분증이 반드시 필요하니 참고하세요~

     

    꼭 꼭 신분증 챙기세요!! ^^

     

    혹시 모를 멀미를 대비해 제공해주시는 멀미약을 먹고 탑승준비를 합니다.

     

    오~ 2척의 요트가 충항 준비 중이군요~

     

    요트는 난생 처음입니다~

     

    16:40 출항 예정인데 저 햇빛 보세요~ 썬크림과 모자, 선글라스 필수 착용입니다~

     

    대포항의 등대,

     

    아마도 주상절리를 표현한 듯한 대포항의 표석입니다.

     

    테트라포트 옆 검은 현무암의 해변.. 제주스럽습니다~

     

    요트의 닻이 엄청 높군요~ 

     

    자~ 탑승해 보시죠~

     

    요트 여행에 주류를 포함한 간식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와인 있구요~

     

    오~ 신기한 컵라면도 있습니다. 돗멘, 딱멘 컵라면~

     

    딱멘 컵라면을 먹어봤는데 새우탕 컵라면의 진한 버전 정도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꼭 드셔보세요~

     

    오렌지 주스와 물,

     

    그리고 각종 쿠키류~

     

    종류별로 맛보세요~ 모두 맛있습니다.

     

    이 외에도 생맥주, 슬러시 등등이 준비되어 있어서 1시간 동안의 요트 관광 입이 즐겁습니다.

     

    저 멀리 주상절리가 보입니다~ 

     

    요트관광, 아주 매력적입니다. 바다에서 육지를 보는 경험도 참 색다릅니다.

     

    여행 내내 날씨가 좋았는데, 저기 멀리 한라산도 보입니다~ 흐리고 안개, 구름이 많이 끼는 날이 많은 제주라서 요트 관광하면서 한라산이 보이는 경우는 운이 좋은 거라고 합니다.

     

    오 이 핸들?을 보니 마도로스의 피가 끓어 오릅니다.

     

    바로 포즈를 잡아봅니다~ 

     

    물론 실제 조타를 위한 핸들은 좌측에서 선장님이 운전중입니다.

     

    체험 낚시를 위한 낚시 포인트에 도착했습니다. 

     

     

    대어를 잡은 포즈를 취해봅니다. 물론 포즈만요~ 낚시대가 휘지 않은 거 잘 보이시죠? ㅋ

     

    전 낚시에 소질이 없습니다~^^

     

    요트 곳곳에 자유롭게 가볼 수 있습니다.

     

    하부에는 침실도 있고, 

     

    깨끗한 화장실도 있습니다.

     

    승선하신 직원분들께서 사진도 적극적으로 찍어주시고, 관광포인트도 친절하게 설명해주셔서 더욱 즐거운 요트 관광이었습니다. 

     

    다음에 가족들과 함께 방문해도 꼭 다시 경험해보고 싶네요~ 한시간의 요트관광이 후딱 지나고,

     

    저녁식사를 위해 예약해둔 모슬포항으로 이동합니다.

     

    제주바다 횟집

    주소: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최남단해안로30번길 9

    전화번호: 064-792-3883

     

    가성비 있는 횟집으로 함께 동행한 경영진 한분이 추천해주신 식당입니다.

     

    외관도 깔끔하네요~

     

    기본 찬에 소세지 부침.. 혹시 이거 싫어하시는 분도 계실까요? ㅋ

     

    간단한 기본 미역초절임과 회무침면이 나옵니다.

     

    그리고 나온 모듬회, 고등어, 돔, 광어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활어가 아닌 선어인것 같은데 더욱 감칠맛 나는게 기억나는 맛이었어요~

     

    여기는 모듬회를 주문하면 정석대로 회가 먼저나오고 곁들임 메뉴들이 나중에 나옵니다.

     

    소주 2병도 거뜬한 고등어 김치찜,

     

    자리돔 조림, 이거 정말 끝내주더라구요~ 메인 메뉴로 따로 팔아도 사먹을 용의 100% 입니다.

     

    생선튀김도 아주 훌륭합니다~ 여기 곁들임 메뉴 맛집 인정입니다!

     

    튀김류도 좋았구요~

     

    생선구이도 맛있었습니다.

     

    배는 부르지만 고등어 회의 감칠맛이 좋아 추가 주문~

     

    4명이서 드실 모듬회 한상이 9만원이니 참고하시기 바래요~ 가성비 인정입니다~

     

    맛있는 저녁과 술 한잔에  2일차 밤이 저물어 갑니다.

     

     

    2회차 라운딩을 위해 아침일찍 클럽하우스를 찾았습니다.

     

    골프텔 체크아웃 시간이 11시까지기 때문에 돌아갈 짐을 모두 챙겨서 이번에는 락카를 이용합니다.

     

    키오스크로 락카표를 뽑고~

     

    락카에 짐을 맡기고 라운딩을 준비합니다.

     

    어제와 마찬가지로 조식으로 성게미역국을 한 그릇 더 먹어 주고 든든하게 시작합니다.

     

    코스로 가는길에 현무암과 화산석, 이것만으로 훌륭한 아트월입니다.

     

    2일차는 날씨가 더 좋습니다. 구름 한점없는 맑은 날씨에 기온은 25도 정도? 아주 쾌적하군요~

     

    후박나무가 이국적 풍경을 오늘도 더해줍니다.

     

    그냥 툭 찍어도 그림입니다.

     

    아일랜드 파3홀, 캐슬렉스 제주 cc의 시그니처 홀입니다. 이틀동안 한번도 온그린을 못했네요~

     

    역시 물이 당기는 힘은 과학인가봅니다.

     

    그늘집에서 먹은 치킨/감자튀김.. 1/3정도 먹고 찍은 사진이라 양은 사진보다 많습니다.

     

    하지만, 냉동 치킨을 재조리한 맛이라 그냥 그렇구요~

     

    저렴한건지 모르겠네요~ 

     

    홀인원 이벤트 기계.. 아쉽게 파로 마무리 ㅠ

     

    이번 라운딩을 위해 이너를 하나 샀습니다.

     

     

     

    내돈내산 인증입니다.

     

    테크스킨 귀걸이형 쿨 냉감 이너웨어

     

    하나에 18,900원, 두개 사서 같이 간 동료에게 하나 선물하고 저도 입었는데 이거 좋습니다.

     

     

    이렇게 귀걸이로 코와 입까지 햇볕에서 보호할 수 있고, 

     

    엄지손가락에 소매도 걸어서 손등도 보호합니다.

     

    아주 시원한 재질이라 만족스러웠습니다.

     

    덕분에 이렇게 뜨거운 햇볕에도 많이 타지 않았어요~

     

    라운딩을 마치고 다시 락카로~

     

    오늘은 85타로 아주 좋은 성적은 냈습니다. 어제보다 -5타로 예상 외의 좋은 성적입니다.

     

    실력대비 좋은 실력의 비결의 힌트는 이 사진입니다.

     

    자세히 볼까요?

     

     

    이렇게 그린 주변을 보면 한라산이 어디쪽에 위치한 지 알려주는 안내목이 있습니다.

     

    이게 왜 중요하냐면,

     

    그린에서 라이를 볼때 착시가 있는 그린이 많습니다. 아무리 봐도 오르막인데 내리막이라고 알려주는 캐디,

     

    그래서 갸웃했더니 저 안내목을 알려주더군요~ 저 방향이 한라산이라 대부분 한라산 방향이 높은 쪽이라고 알려줘서 그린 플레이 퍼팅에서 -5점을 얻었습니다.

     

    정말 신기하죠? 여러분 제주도 골프장 가시면 그린에서 꼭 한라산 안내목을 찾으세요~ 거기가 무조건 높은 쪽입니다~

     

     

    락카로 돌아와 샤워하고 짐을 챙긴 뒤 제주에서 마지막 식사를 위해 출발합니다.

     

    제주에 왔으니 흑돼지 먹어봐야죠~^^

     

    늘봄흑돼지

    주소: 제주 제주시 한라대학로 12

    전화번호: 064-744-9001

     

    워낙 유명한 가게입니다.

     

    이렇게 넓은 룸이 수십개는 되어 보입니다. 거의 기업급 규모에 일사천리 종업원 분들~ 프로의 느낌이 납니다.

     

    간단한 기본찬이 채워지고,

     

    숯이 들어오는데, 이거 예사롭지 않습니다. 

     

    이제껏 본 숯 중에 이렇게 순도가 높아보이는 숯은 처음이예요~ 열기도 엄청납니다~

     

    메뉴는 대략 이렇습니다.

     

    저희는 흑돼지 삼겹살을 주문했습니다.

     

    제주에서 고기 먹을때 맬젓이 빠지면 섭하죠?

     

    오~ 고기 땟깔 좋습니다~~ 좋은 숯에 좋은 고기, 맛없을 수 없는 조합이죠~

     

    지글지글 익은 흑돼지 삼겹살을 저 맬젓에 푹 담궈서 먹으면, 제주 먹거리 절반은 채운 셈입니다.

     

    사이드에 돼지 껍데기, 이 것도 별미입니다~

     

    다만 후식 냉면도 아닌 단품 냉면은 그냥 그랬어요~ ㅠ

     

    하지만 맛있었던 흑돼지 삼겹살이 모든 걸 커버합니다.

     

    창밖으로 보이는 라이벌 흑돈가~, 코엑스 옆에 유명한 삼성점이 있죠~

     

    흑돼지 식사를 마지막으로 모든 일정을 마치고 제주공항으로 향합니다.

     

     

    공항 창문에 붙은 레터링~ 

     

    제주와 플랜테리어는 찰떡이네요~

     

    이런 포토 프레임도 아주 좋습니다~

     

    공항 화장실에 이렇게 코코리 제주 감귤 포밍솝, 이 아이디어 내신 분 상 드리자구요~

     

    이런 소소한 아이템이 제주를 더욱 기억하게 합니다.

     

    루피가 삼다수를 마시고 있군요~

     

    공항에서 대기하면서 긴 줄에 동참했습니다.

     

    바로 제주 파리바게트에서만 판매하는 제주 마음샌드입니다.

     

    이제 공항에서 이렇게 줄만 서면 살 수 있습니다.

     

    면세점을 들려 소소한 선물을 사고 이제 비행기에 탑승합니다.

     

    마찬가지로 3-3 배열이네요~

     

    5시 20분 비행기이다 보니 이륙하고, 멋진 풍경을 담을 수 있었습니다.

     

    무려 한라산이 보이는 제주 전경 뷰~ 

     

    제 똥손으로 이렇게 멋진 사진을 찍을 수 있다니 놀랍습니다. 

     

    약간의 색상 간단 보정은 했지만, 정말 멋진 사진을 얻었습니다.

     

    청주에 잘 도착해서, 집에 잘 돌아와 식구들에게 면세점에서 산 선물을 풀었습니다.

     

     

    맛있게 나눠먹은 제주마음샌드, 제주 우도의 고소한 땅콩 맛이 일품입니다~

     

    우리 딸을 위해서 산 제주 오르골~ 

     

    아들을 위한 해녀 키링

     

    둘다 작은 선물에 좋아해줘서 고마웠어요~ 아들래미는 당장 유치원 가방에 걸고, 딸래미는 본인 책상에 고이 모셔두네요~

     

     

    와이프 님을 위해서는 샤넬 로션을 샀습니다~ 

     

    사실 이번 여행은 휴가라기 보다 스탭으로 참여한 행사 개념이 커서 선물은 생각지 못했는데 면세점에서 식구들 생각이 나서 특히 와이프 화장품은 힘 좀 썻습니다. ㅋㅋ

     

    그리고 2일간의 골프대회에서 7위 럭키상으로 선글라스를 받았습니다.

     

    무려 오클리네요~

     

    스페어 안경다리도 들어있습니다. 비록 7위 상이지만 아주 만족하고 뿌듯하네요~~^^

     

    2박 3일 제주, 문제없이 사고없이, 안전하게 잘 다녀왔습니다~^^

     

     

    8월 말의 제주, 이번에 날씨가 좋아서인지 시기적으로도 참 매력적인 것 같습니다.

     

    다시 보게 된 제주~ 다음에는 식구들과 편안하게 놀러와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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