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블룸비스타(1/2), 사업계획 수립하기 딱 좋군~ + 가든하다

연말이 되면 직장인들에게는 골치거리가 하나 있습니다.

 

바로 다음년도 사업계획 수립이죠~

 

급변하는 환경에서 계획대로 되는 법은 없지만, 사업계획은 그 자체로 큰 의미가 있는 절차입니다.

 

이런 중요하고 머리 아픈 일은 회사 안에서 하다보면 뭔가 아이디어도 안 떠오르고 하다보니

 

새로운 환경에서 워크숍을 통해 도출하기도 합니다.

 

서론이 길었는데 암튼~~ ㅋ 이번 사업계획 워크숍은 멀지 않은 양평으로 결정했습니다!

 

양평 블룸비스타 호텔, 언젠가는 한번은 행사로서 가봐야지 했던 곳인데 드디어 가보는 군요~~

 

블룸비스타호텔앤컨퍼런스

주소: 경기도 양평군 강하면 강남로 316

 

남한강을 끼고 달리다 조금 안쪽으로 들어오면 바로 보이는 큰 건물입니다.

 

지하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컨퍼런스 룸이 있는 A동 2층으로 올라갑니다~

 

현대 계열에서 운영하는 호텔이라 역시 엘리베이터는 현대엘리베이터군요~ ㅋㅋ

 

회의실로 들어오니 분임 토의가 가능한 테이블 배치로 되어 있고, 창밖에 멋진 남한강 뷰가 근사합니다~

 

뭔가 환기가 되면서 아이디어가 마구 떠오를 것만같은 느낌적인 느낌~

 

컨퍼런스 전문 호텔이다 보니 회의실 구성에 전문성이 보입니다.

 

벽면은 흡음재로 되어 있고~

 

전체 회의실을 컨트롤 할 수 있는 마스터 PC가 있습니다~

 

게다가 이 전용 태블릿을 이용해서 스크린, 블라인드, 조명 등 모든게 제어가 되니 아주 좋습니다~

 

회의용 다과가 준비되어 있지 않은 경우에는 이렇게 비용을 내면 구입도 가능하군요~~

 

하지만 우리 총무팀~ 준비가 철저합니다~

 

어르신들이 당 떨어지면 회의가 안될까봐 단것들을 부족함없이 준비했군요~~

 

호텔 곳곳에 이 나무로 된 조형물 시리즈가 있는데 꽤나 멋집니다.

 

이천 시청에도 이 비슷한 대형 조형물이 있죠~~굉장히 특색있다고 생각했는데 이제 여기저기 많이 보이는군요~

 

호텔의 한켠에는 이렇게 작가의 개인전이 전시 중입니다~

 

일부러 미술관을 찾아가지 않아도 호텔을 방문한 방문객에게 문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아주 훌륭한 호텔이군요~ ㅋ

 

작품이 근사합니다~

 

유명하신 작가분이신가 보군요~ 작품들이 아주 특색있어서 한참을 보게 됩니다.

 

그림을 잘 모르지만~ 이 전시회를 보고, 작가의 진품 그림이 사고 싶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습니다.

 

돈 많이 벌어야겠어요~~ ㅋㅋ

 

오전에 열띤 토의를 하고 점심시간이 되었습니다.

 

호텔 내 BISTRO B라는 식당으로 갑니다. 

 

오늘의 메뉴는 이렇군요~~

 

오잉? 그런데 배식하는 형태군요~

 

마치 회사 구내식당을 이용하는 기분이 들었는데, 역시나 여기 직원분들도 여기서 식사를 하시는군요~

 

이렇게 자율 배식되는 형식입니다~

 

전 이런 시스템을 나쁘지않다고 생각하는 편입니다.

 

자~ 좋아하는 반찬 위주로 잘 담아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식당 내부도 청결하고 쾌적하죠? ㅋ

 

가족단위 고객을 위한 요소도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캔버스존~ 아이들이 그림을 그릴 수 있거나, 그림을 배울 수 있는 공간 같네요~

 

키즈 라운지도 있습니다.

 

이런 이용권을 구입해서 아이들과 함께 오면 아주 좋겠어요~~

 

금액이랑 프로그램, 운영시간은 위 사진을 참고해주세요~

 

오~ 이런 작품이 여러군데 배치되어 있습니다~

 

호텔 지하에는 키친 316이 있는데~ 간단히 2차 하기에 좋은 장소로 보입니다.

 

메뉴도 2차에 아주 좋은 치킨, 피자들이네요~~

 

오후 일정도 잘 마치고 객실 배정을 받아 들어왔습니다.

 

아주 깔끔하네요~

 

정갈한 베딩~

 

화장실과~

 

샤워장이 있는 심플하지만 있을건 다 있는 욕실입니다.

 

깔끔하죠?? 

 

그런데 생뚱맞게 옷장이 욕실 안을 통해 들어가는 타입입니다. 

 

뭔가 구조가 잘못 빠져서 어쩔 수 없이 이렇게 만든 느낌이 좀 드는군요~~

 

공조는 아메리칸 스타일로 위에서 덕트를 통해 나오는 군요~ ㅋㅋㅋ

 

해외 호텔가면 거의 이런식이죠~

 

오늘 워크숍의 하이라이트~ 저녁식사 장소로 이동합니다.

 

게비온으로 만든 입구 아치가 아주 멋스럽네요~~

 

호텔의 야경도 멋있군요~~

 

오늘 저녁식사 장소는 호텔과 바로 붙어 있는 "가든하다"입니다.

 

가든하다

주소: 경기도 양평군 강하면 강남로 316-5

 

입구에 메뉴판을 보니 꽤나 고급진 고깃집인것 같습니다~

 

가게 전경이 아주 멋집니다~~기대가 되는군요~

 

들어와 보니 이거 뭐 거의 기업 수준의 규모입니다~~

 

왠만한 단체는 그냥 걱정없이 와도 될 정도의 규모입니다~~

 

테이블도 아주 정갈하고 인테리어도 잘 되어 있는 고급 식당이네요~~

 

기본 셋팅된 상 + 소라무침~

 

그리고 한우 갈비살~~ 색깔이 영롱합니다~

 

사실 회사 행사로 와서 고기나 식사, 이런거 제대로 느껴보지 못하는 경우가 다반사였습니다.

 

대부분의 행사를 주관하는 스탭으로서 오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오늘이 참석자 컨셉의 참여는 아주 좋네요~

 

마음 편안하게 식사를 즐겨야겠습니다.

 

요즘 소고기 부위 중 갈비살이 아주 좋던데~ 역시 우리 회사 총무팀의 안목, 센스 훌륭합니다~

 

메뉴를 살펴볼까요?

 

음~ 가격은 참고하세요~~

 

다양한 메뉴들과 점심 특선도 있으니 가족단위 방문객 분들도 들려보실만 할껍니다~

 

무엇보다 서빙하시는 직원분들의 태도가 아주 훌륭합니다~ 서비스 마인드가 확실히 있어 보이셔서 너무 좋았어요~

 

주류 가격도 참고하세요~~

 

육회도 곁들이고, 

 

조금 부족한 양에 한우 등심도 추가 주문해서 아주 잘 먹었습니다~

 

1박 2일 워크샵의 첫날이 이렇게 잘 마무리 되어 가네요~

 

2부에서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