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괌 여행기(2/3)놀러가서 놀기 2025. 5. 7. 14:57
괌 여행기 두번째 이야기입니다.
늦은 점심을 리틀피카스에서 먹고, 호텔 냉장고도 채울 겸 돈키빌리지로 향했습니다.
아무래도 지역의 물이 석회수라 배탈이 날 수 있으니 물도 사야하죠.
반가운 미키택시.
오~ 들어와보니 여긴 그냥 돈키호테네요.
일본의 대도시 말고 소도시에 있는 메가 돈키호테 느낌이 물씬 납니다.
물건 종류도 어마어마하군요.
괌에 놀러오면 꼭 사야하는 바나나보트 SPF100 썬크림도 파는군요. 스프레이 타입, 로션타입 각각 하나씩 사서 여행기간동안
잘썼습니다.
이치란라멘, 25.99불이면 약 37,500원 정도군요.
각종 컵라면들~
달러로 가격표가 붙어 있으니 저렴한거 같지만 3,500원이 넘는 금액들이네요.
방울토마토도 엄청 비싸네요 ㅋ
멜론한통이 컵라면이랑 가격이 같군요.
미국이 보통 음료수는 저렴한데 여긴 다 비싸군요 ㅋㅋ 역시 관광지 물가.
맥주가격 참고하세요~
앗! 제가 좋아하는 하이볼입니다.
아 스트롱제로가 있긴한데.. 아쉽게도 제가 정말 맛있게 마셨던 복숭아 맛이 없군. 너무 아쉽습니다.
하이볼 주재료로 더욱 유명해진 산토리 위스키.
부쉬드노엘. 아따맘마에서 아리가 무시드 노엘이라고 철연이한테 잘 못 말했던 ㅋㅋ
계산대는 일본현지보다 훨씬 좋군요 ㅋ
돈키빌리지 내부에 다양한 식당이 입점해있습니다.
라멘과 덴푸라집도 맛있겠네요~
이것저것 사서 호텔로 돌아와 저녁수영을 즐겨봅니다.
노을이 질때 수영이라니~ 너무 좋네요.
수영하고 하이볼 한잔 마시고 잤더니 일본 여행 온 느낌도 들고 좋습니다.
다음날이 밝았습니다.
저렴하게 호텔을 부킹하다보니 조식이 불포함이라 아점을 먹을겸 스테이크집으로 향합니다.
여행기간내내 저희의 발이 되어준 베뉴를 타고서~
저희가 향한 곳은?
롱혼스테이크하우스입니다.
뭔가 포스가 미국 그 잡채네요.
내부도 미국 감성 제대로입니다.
이건 런치 메뉴.
저희는 정식 메뉴판에 있는 메뉴로 이것저것 주문했습니다.
먼저 양파튀김. 이거 맛있네요.
워낙 짜다는 이야기가 많아 덜 짜게 해달라고 부탁했는데, 부탁대로 해줘서 맛있는지 모르겠지만 맛있습니다.
랍스터 크램차우더. 이것도 아주 좋았구요.
키즈밀로 주문한 치킨텐더와 감자튀김도 괜찮았습니다.
메인인 뉴욕스트립 스테이크와 맥앤치즈, 그리고 고구마 치즈 요리입니다.
한박스테이크가 두툼한 햄버거도 좋았습니다.
식사가 너무 훌륭해서 팁을 10% 드렸더니 너무 고마워하네요 ㅋ
다시 호텔로 돌아와 수영장에서 오후 수영을 즐겼습니다.
니꼬 호텔은 수영장도 괜찮고, 아주 긴 슬라이드도 있어서 인기가 좋죠~
게다가 멋진 건비치를 프라이빗 비치처럼 이용할 수 있어서 더 좋았습니다.
아직은 스노클링을 하지 못하는 어린 막내라서 아쉽지만 바다 수영은 나름의 맛이 확실이 있군요~
멋진 노을이 지는 창밖을 바라보며,
하이볼한잔 하다보니
어느덧 해가져서 투몬의 야경이 빛나기 시작했습니다.
정말 이 경치가 여행에서 큰 몫을 했네요.
세번째 이야기에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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