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ossgun(크로스건) 핸디송풍기 리뷰

 

 

이상하게 성능좋은 송풍기, 랜턴은 항상 가지고 싶습니다.

 

차량 실내 청소용 송풍기, 튜브 바람 넣는 송풍기 등 이것저것 몇 만원씩 투자하면서

사용해봤는데, 항상 아쉬운 건 역시나 바람 세기죠~

 

세차장의 에어 컴프레셔의 강한 바람으로 차량 실내의 먼지를 날리거나,

공기청정기, 진공청소기 등의 필터를 청소할때 항상 쾌감을 느끼곤 합니다~

 

하지만 에어 컴프레셔를 들고 다닐 수 도 없고, 집에 설치할 수 도 없죠~

 

알리에서 이것저것 소소한 제품들을 자주 사는 편인데,

이번에는 유튜브를 보다가 크로스건(crossgun)을 충동구매하게 되었습니다.

 

가격은 $ 33.8이니 한화로 약 4만5천원이 넘으니 알리에서 구입하는 아이템 치고는 고가였습니다.

배송은 월요일에 주문하고 금요일에 받았으니, 1주일이 채 걸리지 않았네요~

 

비닐에 패킹된 박스라니.. 뭔가 기대가 된다..

 

 

알리에서 구입한 제품 중에 이렇게 비닐패킹된 종이 상자에 담긴 제품은 처음 받아봤습니다.

뭔가 고급스러운..

 

구성은 단촐합니다. 크로스건 본품, 마그네틱 노즐, 고무재질의 확장노즐, 충전케이블, 그리고 파우치.

하긴 뭐 더 필요한 것도 없습니다. 아! 노즐이 더 다양하면 좋긴하겠네요~

 

제품 재질은 마그네슘코팅된 느낌으로 나쁘지 않습니다.

 

 

작동 버튼을 눌러 테스트를 해보니 소음에 놀랐고, 바람 세기에 놀랐습니다.

 

하긴 소음은 이제껏 사용해봤던 송풍기를 생각하면, 바람 세기에 비해 작은 편이네요~

 

 

 

자동차 매트에 낀 먼지.. 웬만하면 잘 안털리는데 이 정도면..

 

사실 기대를 많이 안했던터라 이 정도의 바람세기면 정말 다양하게 사용이 가능할 것 같아 만족합니다.

 

앞으로 세차할때나, 필터 청소, 덜마른 머리로 출근할때 머리를 말릴 때나 ;;

차박할때 매트에 바람을 넣거나 뺄때 두루두루 사용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다만 제발 오래 쓸 수 있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