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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키 런닝화, 페가수스 이지온, Pegasus easyon FP돈쓰면서 놀기 2024. 9. 24. 09:02
옷태가 나는 몸이 아니라 그런지 패션에는 크게 관심이 없습니다.
하지만 신발은 좋아하는 편이예요~
제가 중, 고등학교 때는 농구화가 엄청 인기가 많았습니다.
NBA, 농구대잔치, 슬램덩크, 마지막 승부 등등 농구가 가장 인기있던 시절이었습니다.
자연스레 농구화가 인기가 많았는데,
중학교 3학년 때 나이키에서 나온 에어조던을 사주셔서 너무 기뻐 잠을 못 잘 정도 였던 기억이 납니다.
친구들도 많이 부러워했죠~
예전 생각이 나서 레트로로 새로 발매된 에어조던 X를 다시 사서 신어 보기도 했지만 예전에 그 감성은 아니더라구요~ㅋ
에어조던 X는 바닥에 마이클 조던의 기록들이 새겨져 있습니다~
그때는 이 바닥이 닳을까봐 걱정하면서 조심히 신었었죠~ ㅋ
신발을 좋아하다 보니 나이키 공식홈의 드로우에도 가끔식 도전해보는데
몇년전에는 이런 일도 있었죠~ ㅋ 드로우에 당첨되어 189,000원에 구입한 신발은 바로~
나이키 조던1 X 트레비스 스캇 X 프라그먼트 입니다~
신고 싶기도 했지만 리셀가가 너무 높아서 감히 신지 못하고 판매했었죠~
무려 166만원에 거래되는 신발을 차마 신을 수 가 없어서, 리셀을 그렇게 선호하지 않지만 판매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리셀이 문제가 되면 삭제할게요~~)
신발을 좋아하다 보니 이런 행운도 누릴 수 있었습니다.
최근에는 런닝이 인기인 것 같습니다.
나혼자 산다에서 기안84의 마라톤을 보고 달리고 싶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더라구요~
아침, 저녁으로 한적한 거리를 달리는 러너들도 많아진 게 부쩍 보입니다.
저도 살이 계속 찌기도 하고, 마땅히 하는 운동도 없어서 달리기를 해볼까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저는 달리기에 정말 소질이 없어요 ㅠ
군대에서도 구보할때가 가장 힘들었고, 학창시절에도 오래달리기는 늘 꼴찌였습니다.
지구력이 많이 약한 것 같습니다. 사실 그런 지구력을 키우는데 런닝이 최고인걸 알면서도
잘하지 못하니 멀리하면서 지금껏 지냈죠~
그러다가 이제는 달려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그런 저에게 유인책으로 런닝화를 샀습니다.
고민해서 구입한 모델은 나이키 페가수스 이지온 블루프린트입니다.
인기가 많아서 금새 재고가 동이 났군요~
블루프린트 라인이라 박스도 특별합니다.
통기성 좋은 니트소재로 되어있고,
뒷축은 신기편한 모양새입니다.
두툼한 바닥은 런닝시 충분한 쿠션을 제공합니다.
이지온 모델이라 이렇게 끈을 당겨서 밸크로에 붙이면 되는 형태입니다.
실제로 신어보니 아주 편합니다.
자, 이제 런닝화도 샀으니 아침, 저녁으로 시간을 내어 조금씩 달려봐야겠습니다.
요즘 날씨에는 런닝머신보다는 야외를 달리는게 더 좋겠죠?
비록 지금은 1km도 달리지 못하지만, 조금씩 조금씩 달리다 보면 어느덧 러너가 되어 있을 제 모습을 상상하며 용기를 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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