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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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그라 Agra, 정통 인도카레를 즐기고 싶었을 뿐~먹으면서 놀기 2024. 12. 12. 17:20
요즘 제가 빠져 있는 음식은 멕시칸이랑 카레입니다.다행히 와이프가 타코를 종종 만들어줘서 행복하게 먹고 있고, 티아시아에서 나온 세계 카레가 너무 잘 나와서, 난을 사다가 같이 먹으면서 입이 즐거운 요즘을 보내고 있습니다.카레도 왠지 전문점에서 제대로 한번 먹어보고 싶었던 때!대행사의 운영에 정말 불편했던 5070 채용박람회 점심시간을 이용해서 홀로 마치 “고독한 미식가”의 고로처럼 카레를 찾아 떠났습니다.수원역 앞 롯데백화점 식당 층으로 올라가니 예전부터 가보고 싶었던 아그라 매장이 있군요~오오~ 혼자 들어갈 수 있으려나..그냥 돌아갈까 하다가 ㅋㅋ밖에 있는 메뉴를 보니 프리미엄싱글세트, 1인 메뉴가 딱 보이네요~~부담스러운 가격이지만, 엉망진창 채용박람회에 지친 저에게 주는 선물이라 생각하고 들어갑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