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테나시, 이천에서 느끼는 일본 야키니쿠

아주 오랜만에 가족외식을 계획하면서 뭐가 좋을까? 하다 예전 가족 여행으로
나고야에서 호루탄야라는 야키니쿠집이 기억나서~~
혹시 이천에도 비슷한 식당이 있을까? 검색하다가 찾아낸 곳입니다.

모테나시 이천점

주소: 경기 이천시 이섭대천로 1227 1층

토요일 저녁 5시로 예약했습니다~
집순이 집돌이 딸, 아들이 외식을 별로 좋아라 하지 않아 정말 오랜만에 온가족 출동하는 겁니다. ㅋㅋ
오~ 외관은 합격입니다. 원래 이자카야가 있던 곳인데 분위기가 많이 바뀌었네요~

기본 생수가 무려 에비앙 ㅋㅋ
이런 디테일이 만족감을 줍니다.

큰 화로가 우측에 놓여져 있습니다~

메뉴판 참고하세요~
저희는 모테나시 3~4인 모둠과 우니&단새우 세트를 주문했습니다.

일본 여행 온 컨셉에 맞춰서 ~
아이들은 라무네 사이다. ㅋ

저희는 기린 생맥주를 주문했습니다~
아직 일본 맥주 불매의 분위기가 남아있다면 죄송합니다~
사실 편의점에서 캔맥주 살때는 저도 여전히 일본 맥주는 안사는 편입니다~
오늘은 일본 여행 온 컨셉이니 이해해주세요~~

고기와 곁들여 먹기 좋은 기본 찬입니다~

화로에 숯이 들어옵니다~
숯이 아주 좋습니다~ 은은한 열기가 좋은 구이를 만들죠~

모테나시에서 제공하는 와규에 대한 설명~
참고하세요~~

모테나시 모둠입니다~
부채살, 살치살, 안창살, 치마살, 갈비살, 그리고 소꼬리~
소꼬리는 양념이니 가장 마지막에 먹는게 좋다고 알려주시네요~
꽈리고추, 옥수수같은 가니쉬도 아주 좋습니다~

시장하니 일단 많이 올립니다~
아이들도 배고프다고 하니 이럴때 바로 먹여야 합니다. ㅋㅋ
우리 집 막내가 잘 구워줍니다~ 일본 나고야 여행에서 집게로 고기를 굽는 거에 재미를 들렸더랬죠~

함께나온 된장 술국입니다.
추운 날시에 제격이죠~ 바로 먹기 보다는 조금 둬서 된장이 밥에 잘 스며든 후 먹으면 아주 진미입니다~
이거 하나로 소주 1병 가능하죠~~ㅋㅋ

우니와 단새우입니다.
딸내미가 가장 좋아하는 메뉴 중 하나입니다~
사실 이 메뉴때문에 모테나시를 선택한 이유도 있습니다.
우니를 저렇게 큰 덩어리채로 먹어야 제대로 맛을 느낄 수 있는데 사실 그런 메뉴가 있는 식당이 드물죠~

이렇게 감태에 우니, 생와사비를 올려서 한 쌈 먹으면~
너무 맛있죠~~ ㅋㅋ

모테나시 하이볼도 한잔 주문해서 마셨습니다~
아주 좋습니다~ 사실 하이볼을 아주 좋아하지 않지만 너무 세지 않고 아주 좋습니다~

쪼끔 모자란 감에 우설도 주문했습니다~
몇점 화로에 올린 후 사진이니 양은 이거보다 많습니다~

야키니쿠 좋았고, 우니, 단새우도 아주 좋았습니다.
오랜만에 가족들과 좋은 식당에서 좋은 시간을 보내니 힐링이 되더군요~
각 좌석마다 파티션 식으로 칸막이가 잘 되어 있어서 프라이빗한 시간을 보내기에 아주 좋았습니다~

가격은 참고하세요~
1만원 할인 쿠폰 2장도 주시네요~(10만원 당 1장 주신다고 하시네요~)

조만간 쿠폰쓰러 또 가야겠어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