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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캘리포니아 산호세 출장기 (7/7), 월마트, 우버, 샌프란시스코 공항
    카테고리 없음 2024. 11. 17. 09:44

    나름 길었던, 또 많은 부담이 되었던 출장이 마무리되어 갑니다.

     

    소기의 업무 상 출장 목표를 달성하고 5일 정도 먼저 귀국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귀국을 하루이틀 남긴 어느날 저녁, 미국까지 왔는데 아직 들려보지 못한 마트가 있네요..

     

    바로 월마트입니다.

    아저씨가 되니 마트 구경이 워낙 재밌습니다. 그런데 월마트를 안가보고 귀국할 수는 없겠죠~

     

    Walmart Supercenter

    777 Story Rd, San Jose, CA 95122 미국

    빵가격 실화입니까?

    미국이 물가는 비싸지만 굶어죽지는 않을 것 같아요. 이렇게 저렴한 필수품들이 요소요소에 있습니다.

    오~ 월마트 가격 좋습니다~~

    베이컨 덩어리의 가격이 참 착합니다~

    주스류들의 가격도 저렴하고 용량도 엄청납니다.

    과자들도 저렴하기도 하고, 오레오도 다양하네요~

    흥미로운 키링입니다~ made in usa

    Made in bangladesh… 진실은?

    비닐백에 제품을 담는 방식이 뭔가 있어보이지만.. 편한 듯 편하지 않은 듯..

    복권 기계도 있습니다. 메가밀리언의 당첨금액이 경이롭습니다. 하지만 복권은 상식적인 사람이라면 사지 않겠죠..

    저는 샀습니다.

    귀국 전날 주재원들과 간단히 저녁식사를 했습니다.

    산호세 다운타운에 있는 단비 식당입니다.

    Danbi Korean Restaurant

    1092 N First St, San Jose, CA 95112 미국

    떡볶이, 제육볶음, 쌀국수 제 각기 프리스타일로 여러음식을 주문했고,

    네 그냥 저냥 괜찮은 저녁이었습니다. 식당에서 소주를 마시니 금액이 후덜덜 하더군요~

    귀국하기 전 기념품을 사러 그레이트몰에 들렸습니다.

     

    Great Mall

    447 Great Mall Dr, Milpitas, CA 95035 미국

     

    사실 산호세에서 쇼핑하실 거라면 이 그레이트몰만 들려도 충분합니다. 엄청 넓은 부지에 제가 아는 거의 모든 브랜드들이  한 곳에 몰려 있어 원스탑 쇼핑이 가능하실 겁니다~

    넷플릭스에서 너무나 재밌게 본 릭앤모티 셔츠.

    지브리, 산리오, 각종 애니 제품들이 다양한 샵이었습니다.

    스포츠 팬기어 샵에서 본 달러.. 진짜 지폐로 인정되네요~

    코비랑 마이클 조던 한장씩 사왔습니다.

    주식시장에서 핫했던 게임스탑.

    오는 길에 트레이더 조를 들러

    불고기와

    바카디를 사서 마지막 만찬을 즐기고 곯아 떨어졌습니다.

    20일이 넘도록 편하게 지낸 내 마스터룸 안녕~

    이것저것 사다보니 도저히 가져온 캐리어로는 감당이 안되는 짐들, 로스에 가서 노티카 캐리어를 급하게 60불 주고 사왔습니다.

    공항까지 태워주겠다는 후배들을 뒤로하고 우버를 불렀습니다.

    테슬라 모델3가 왔네요~

    우연히 한국계 드라이버가 오셔서 아주 편하게 공항까지 이동했습니다.

    사악한 샌프란시스코 공항. 저 카트 대여하는데 8불이라뇨!

    그냥 꾸역구역 끌고 갑니다.

    짐을 부치고, 마지막 식사를 위해 웬디스를 들러서

    흠.. 메뉴를 잘 못시켰나 봅니다. 이건 아닌데.. 암튼 간단히 속을 채우고 출국심사를 받으러 갑니다.

    책 한권 사서 바로 잠들어 볼까 했지만 참았습니다. 원서는 무리죠.

    자. 이제 한국으로 갑니다.

    금새 구름속으로 숨어버리는 샌프란시스코..

    어느덧 한국의 서해가 보입니다. 멀리 인천이 보이는 것 같으니 다 왔네요.. 긴 비행이었지만 자다 놀다 사육당하다 보면 어찌저찌 도착하게 됩니다.

    집으로 가는 공항버스를 타기 위해 기다립니다.

    그리운 가족들이 기다리고 있는 집에 갈 생각에 들뜨네요~

    3주 넘게 가족들과 떨어져있던 적은 처음이라 와이프 아이들 모두 너무 보고 싶었습니다~

    23일간의 출장.. 결코 짧은 시간이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부담되는 업무도 잘 해결했고, 또 나름 이곳 저곳 구경도 했으니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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