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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캘리포니아 산호세 출장기 (6/7), 17마일즈, kirk's steakburgers, Pebble Beach, 어쩌다 사장카테고리 없음 2024. 11. 16. 11:56
토요일을 잘 보내고,
일요일은 몬터레이, 17마일즈를 구경하러 출발해봅니다. 출장이지만 주말이 되면 가까운 근교라도 꾸역구역 가려고 노력했네요..
지금 생각하니 참 기특합니다.
산호세에서 약 100km정도 거리의 몬터레이에 도착하니
차태현, 조인성 배우가 출연한 [어쩌다 사장 3]의 배경이 된 아세아 식품점이 나옵니다.
맞습니다. 여기 김밥이 너무 먹고 싶었어요.. 17마일즈 구경하러 가기 거리가 가깝지 않아 망설여졌는데, 그 가는 길에 이 곳이 있길래 과감히 나선겁니다!티비에서 봤던 것 보다는 작은 느낌의 슈퍼였습니다.
Asian Market
3056 Del Monte Blvd Suite 100, Marina, CA 93933 미국
김밥이 이미 동이 났군요~ 8줄 부탁하고 기다리면서 구경합니다.
가게 중간에 김밥을 마시는 사장님이 계셨는데 인사만 드리고 사진은 안 찍었습니다.연예인도 아니신데~ ㅋ 실례죠~
여기 저기 어쩌다 사장 3의 흔적이..
잠시 기다린 후 김밥을 받아서 바로 먹어봤는데.. 이거 뭔가요? 특별한 재료도 없는데 너무나 맛있습니다. ㅠㅠ
저렴한 가격에 좋은 김밥을 팔아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사장님~
그래서 주변에 현지인들도 많이 사가는 것 같습니다.
산호세 보다는 몬터레이의 물가는 확실히 저렴한 것 같긴 합니다.플리마켓이 열렸네요~ 한국 소도시의 정감있는 분위기입니다.
17마일즈로 이동합니다. 몬터레이에서 30분 정도 거리에 있는 듯합니다.
17마일즈는 해안가의 관광 명소가 모여있는 곳인데 차를 타고 이동하면서 각 포인트를 들러서 보게 됩니다.17 Mile Dr
17 Mile Dr, Pebble Beach, CA 93953 미국
버드락 포인트입니다. 저기 하얀 돌 섬을 가까이 당겨보면,
위에는 새들이, 아래에는 물개들이 있습니다.
Bird Rock Vista Point
Bird Rock Rd, Pebble Beach, CA 93953 미국
저기 있는 새들은 브라운 펠리칸, 브랜듯 코모란트이고, 물개는 캘리포니아 씨라이온이군요..
그리고 시그니쳐 포인트입니다.
론 사이프러스.Lone Cypress
Pebble Beach, CA 93953 미국
페블비치 CC의 상징이기도 하죠~사진 찍고 가실께요~!
페블비치CC로 이동합니다.비지터 센터에서
Pebble Beach Visitor Center
3297 17 Mile Dr, Pebble Beach, CA 93953 미국
모자를 구경해보는데, 작년에 출장다녀온 회사 선배가 선물한 모자가 보입니다~ 꽤나 비싼 모자였군요~ 고맙습니다!! 몰라봐서 죄송합니다!!
퍼터커버를 하나 사고 이제 숙소로 돌아갑니다.
사진은 많이 못 찍었지만 17마일즈에는 멋진 포인트가 많이 있으니 꼭 여유있게 들리셔서 자연경관을 만끽하시기 바랍니다.
또 한주가 시작됩니다.
어느 점심날. 후배와 함께 시즐링을 찾았습니다.Sizzling Lunch
1085 E Brokaw Rd #30, San Jose, CA 95131 미국
이타다키마쓰라고 쓰여있는 스푼커버. 일식 퓨전인가 봅니다.
철판 덮밥같은 느낌의 메뉴들입니다.
별 기대없이 주문했는데..
우마이! 맛있습니다~ 후배가 추천한 이유가 있었군요. 돌판이 계속 온도를 유지하면서 바닥에는 약간 누룽지까지 생기니 일석이조네요~
또 파이브가이즈입니다.
제가 간 대부분의 파이브가이즈 매장이 한산했습니다~
이거 먹고 혈당 스파이크가 와서 너무 졸렸네요… 확실히 맛있습니다.
그런데 이 파이브가이즈 버거를 완전히 잊게해준 수제 버거집이 나타났습니다.
귀국이 얼마 남지 않아 사무실 동료들과 함께 먹으러 간 점심.
커크스 버거Kirk's Steakburgers
2509 S Bascom Ave, Campbell, CA 95008 미국
스포츠 펍 같은 분위기. 현지 분위기가 물씬 나는 매장입니다.
오. 이 하와이안 버거 정말 맛있었습니다. 수퍼두퍼를 압도하는 맛이었어요~
양파튀김, 프렌치 프라이 모두 아주 맛있었고, 무엇보다 수제버거의 깊은 풍미와 파인애플의 조화가 이뤄진 하와이안 버거가 아직까지도 기억납니다~
출장기가 거의 끝나갑니다~ 출장기라기 보다는 일하고 남는 시간에 먹고 논 이야기들이군요~ㅋㅋ
내일 마지막 출장기가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