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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릉여행(1/2), 물 새는 5성급 호텔 세인트존스
    카테고리 없음 2024. 9. 29. 08:47

     

     

     

    와이프 생일을 맞아 화창한 가을날 강릉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회사 복지 중 한달에 한번, 금요일 오후를 쉬게해주는 제도를 이용해서 금요일 오후에 강릉으로 출발했습니다~

    이번 여행은 강릉 해변에 위치한 세인트존스 호텔에 1박을 예약했습니다~

    출발할 때는 푸른 가을 하늘이었는데 대관령 터널들을 넘자마자 비가 퍼붓는군요 ㅠㅠ

    세인트존스 호텔


    주소:  강원 강릉시 창해로 307

    조심조심 운전해서 호텔에 잘 도착했습니다.

    밀리는 시간대에 도착했지만 비가 와서 그런지 한산한 리셉션에서 체크인을 완료하고 객실로 갑니다~

    셀프체크인도 가능한가봐요~~

    즉석사진기도 있구요~

    아이들이 좋아할 터키스크린 색칠 놀이도 있습니다.

    아이스크림 자판기도 있네요~ 비가 와서 추어져서 스킵~

    오~ 이런 디지털 안내판도 잘 되어 있습니다.

    호텔 규모가 워낙 크니 필요할 것 같아요~

    어서어서 객실로 갑니다.

    더블베드가 2개 있는 수페리어 패밀리 트윈룸입니다~

    비앙코 타일로 깔끔한 욕실이네요~

    샤워 부스타입의 욕실입니다.

    세면기 겸 파우더 룸입니다.

    칫솔같은 어메니티는 없으니 미리 준비하세요~

    옷장안에 금고가 있네요~ 해외에선 유용하지만 안전한 우리나라에서는 별필요가 없습니다~

    반려동물 친화 호텔 컨셉이라 강아지들이 물을 마실 수 있게 곳곳에 준비해놨군요~

    비가 쏟아져서 아쉽지만 시내 구경을 가봅니다~

    아기자기한 소품을 판다는 소품점을 찾았어요~

    레드망치


    주소: 강원 강릉시 율곡로 2890-1

    1층은 카펫트나 페브릭 제품들이 있습니다.

    오~ 화려하네요~~

    라탄이나 나무제품들도 있습니다.

    2층은 스푼, 포크 등 주방 관련 소품들이 있습니다~

    색깔이 예쁜 수저세트입니다.

    미니미한 스텐 제품들도 있어요 ㅋ

    많이 본 표정의 고양이가 그려져 있는 종지입니다.

    이색적인 부채도 판매 중입니다. 부쳐봤더니 꽤나 시원해요~~

    예쁜 문고리, 손잡이들도 판매 중입니다~
    집에 가구들 문고리만 바꿔도 분위기가 바뀌기에 좋은 인테리어 소품입니다~

    2호점도 근처에 있다고 하니 들려보세요~~^^

    와이프 생일 겸 맛있는 저녁을 먹을 계획을 하고 있었는데 비가 너무 많이 오네요~

    어쩔 수 없이 포장으로 방향을 돌립니다~

    경포회센터


    주소: 강원 강릉시 해안로 380 1층

    포장 회맛집이라고 알려져서 3인세트를 포장했습니다~

    9만원으로 적혀있는데 8만원 받으시더라구요~ 방문 포장음 할인되나봅니다~

    매장도 깔끔하네요~

    미리 포장해두신 회를 들고 호텔로 갑니다~

    바닷가는 아니지만 강릉 호텔 양대산맥인 세인트존스호텔과 스카이베이 호텔 사이에 있으니 위치도 좋으니 들려 보세요~

    비가 주룩주룩 내리는 주차장 뷰입니다 ㅋ

    아쉽지맠 호텔방에서 가족들과 와이프 생일 겸 식사를 합니다~

    오~ 단촐하지만 실속있는 구성의 세트입니다~

    회도 신선하고 멍게, 성게를 비롯한 해산물도 아주 신선해서 좋은 저녁시간이 되었습니다~

    그렇게 좋은 시간을 보내고 편안한 침대에서 잠을 자는 데 밤 11시 정도에
    딸아이가 화장실 앞 천장에서 물이 떨어진다고 해서 봤더니 스프링클러에서 물이 떨어집니다 ㅠㅠ

    신발에도,

    바닥도 흥건해서 프론트에 전화했죠~
    시설팀을 불러 준다고 해서 기다렸더니 직원분이 오셨습니다.

    다행히(?) 스프링클러 누수는 아니고 그 위 에어컨 배관 드레인이 막혔는지, 결로인지가 심해서 물이 샌다고 하시며 금새 고쳐 주시긴 하셨어요.
    직원분은 아주 친절하셨고 바닥을 닦느라 수건을 많이 써서 여분 수건도 가져다 주셨습니다…

    근데 호텔 천장에서 물이 새면, 고쳐주고 닦아주면 끝인지 모르겠어요 ㅠ 한밤 중에 그 난리를 쳤는데 체크아웃 할 때 사과도 없었던 ..

    그냥 넘어가는 사람에겐 그냥 넘어가나 보네요 ㅋ

    아쉬운 강릉의 밤이 지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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